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천구 목4동 목동중앙남로 일대 골목길 재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년간 총 11억 예산 투입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 예정

목4동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

목4동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4동 일대가 ‘2019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쾌적한 골목길로 새롭게 조성된다.


골목길 재생사업은 골목 단위의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골목길의 환경을 개선하고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일정 지역을 정해 대규모 ‘면’ 단위로 도시를 재생하는 기존 사업과는 달리 1km 내외 골목길을 따라 소규모 ‘선’ 단위로 도시를 재생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밀착형 도시재생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목4동 목동중앙남로, 중앙남로3길, 중앙남로4길 등을 포함한 약 1km 골목으로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많은 저층 주거지역이다. 경사가 심한 지형적 여건과 골목의 노후화, 고질적인 주차문제 등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 설문조사와 지역조사를 진행하며 골목에 중점을 둔 재생사업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이번 ‘2019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총 2억 원을 투입,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공동체 형성을 위한 용역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2020년과 2021년에는 9억 원 예산을 투입해 골목길 재생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학생·어르신 등 보행약자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안전시설을 설치, 오래된 간판을 개선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4월 신월3동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결정된 데 이어 목4동이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되는 등 양천구 곳곳에서 도시재생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계획에서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골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골목길 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혁신도시기획실(☎2620-358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