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P카메라 150대 해킹…여성 신체 등 사생활 훔쳐본 30대 집행유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IP카메라 150대 해킹…여성 신체 등 사생활 훔쳐본 30대 집행유예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IP카메라 150대를 해킹해 여성의 노출 모습 등을 훔쳐본 3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박준민 부장판사)은 타인의 IP카메라에 무단 접속해 영상을 시청한 혐의(정보통신망 침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A(3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10월 IP 카메라 총 150대를 해킹해 영상을 훔쳐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IP 카메라를 해킹한 범인이 검거됐다는 뉴스를 보고 인터넷으로 IP 카메라 해킹 방법을 알아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휴대전화와 개인용 컴퓨터에서는 여성이 집에서 옷을 벗고 있는 모습 등을 해킹한 IP 카메라에서 캡처한 사진과 동영상도 발견됐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카메라로, 집안이나 현관 모니터링에 주로 쓰인다.


재판부는 "누구든지 정당한 접근 권한 없이 정보통신망에 침입해서는 안 되며, 정보통신망에 의해 전송되는 타인의 비밀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