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프간 수도 결혼식장서 자폭테러…수십명 사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결혼식장에서 17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카불 서부의 두바이 시티 웨딩홀에서 발생했으며 폭발 원인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폭발 당시 결혼식장에는 1000명 이상의 하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무부 대변인은 "범인이 하객 한 가운데서 폭탄을 터뜨렸다"며 "정확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상자만 최소 수십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카불에서는 지난 7일에도 서부 경찰 검문소 인근에서 치안세력을 겨냥한 탈레반의 폭탄 차량이 터져 최소 14명이 숨지고 145명이 다쳤다.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이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자폭테러가 무슬림 휴일이 끝나고 미국과 탈레반 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임에 따라 미군이 아프간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