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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본 방사능 오염수 문제 부각…그래핀 정수 기대로 나노메딕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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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엔플러스 가 강세다. 스탠다드그래핀의 그래핀 정수 시설이 방사능 오염수의 방사능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가가 연일 강세다.


16일 오후 2시1분 이엔플러스 는 전거래일 대비 2.85%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110만t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가 우려를 표시하면서 방사능 오염수 정제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본이 보유 중인 오염수 저장고 용량으로는 2022년까지만 저장할 수 있다. 일본정부는 지난 8년간 오염수에 대한 방사능 수치를 낮추는 방안을 개발하려 노력했다. 최근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방사능 오염수의 방사능 수치를 낮출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그래핀을 이용한 정수가 주목받고 있다. 이엔플러스 가 투자한 스탠다드그래핀은 방사능 오염수를 그래핀 기술을 이용해 정제하는 데 성공했다.

원전해체 전문기업 오리온이엔씨는 국책과제 '방사능 오염수 정화 관련 실증사업’에서 스탠다드그래핀의정수시설이 방사능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실증연구에서 오리온이엔씨는 1차로 그래핀을 도포한 정제장치를통해 약 7시간 가량 정제한 오염수의 방사능수치가 30% 줄어든 것을 확인했으며 2차로 그래핀 필터링과 분리막을 이용해 다중 정제과정을 거칠 경우 방사능 수치는 1차 보다 절반 가량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방사능 감소 효과를 확인한 만큼 관련 그래핀 정수 설비의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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