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폼페이오-양제츠, 뉴욕서 회동…홍콩시위 대응 논의했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났다.


이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양측의 회동 후 "미·중 관계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 교환을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논의 의제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이 회동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보통 전날 공개되는 폼페이오 장관의 공개 일정에 해당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가 이날 회동이 이뤄진 후 국무부에서 수정된 일정을 배포했다.


최근 홍콩의 시위가 격화되면서 중국의 무력 진압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양측은 홍콩 사태 관련 대응 방안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은 홍콩 시위와 관련해 첨예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홍콩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 지도부 등이 지난 6일 홍콩 주재 미 영사를 만나는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은 미국 배후설을 본격적으로 제기하며 비난했다. 미국은 중국 매체에 해당 영사의 신원이 공개되자 "폭력배 정권"이라고 공격했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지난 2일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미국 등 일부 서방국 정부가 홍콩 폭력 분자의 위법 행위를 선동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으로, 중국은 강력히 분개하고 반대한다"고 비난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