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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서울 은명초, 방학중 교육활동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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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방과후학교 컴퓨터 수업을 받고 있는 은명초 학생들.

방학 중 방과후학교 컴퓨터 수업을 받고 있는 은명초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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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달 26일 화재 사고로 임시휴업에 이어 조기방학에 들어갔던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의 교내 교육활동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서울시교육청이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은명초는 이달 1일 방학이 시작되면서부터 인근 다른 학교와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지역사회기관의 공간을 빌려 유치원·초등학교 방학 중 교육활동과 긴급돌봄, 상담을 실시해 왔다. 하루 평균 400명의 학생을 버스 8대로 실어나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지도교사·강사, 교직원, 안전요원,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그 사이 화재 피해를 입은 학교 별관동을 제외한 유치원·저학년동, 체육관·특별실동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와 소독이 실시됐고, 10일에는 학부모 대표,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는 외부에서 실시하던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모두 교내에서 진행하게 됐다.


화재가 발생했던 별관동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정밀구조안전진단이 이뤄지고, 그 결과에 따라 건물 전면보수 또는 개축이 결정된다.

또 다음달 26일 개학 전까지 학생들의 수업을 위한 임시 가설교실 20개실이 확충돼 2학기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7월 25일까지 방학 중 각종 교육활동을 외부에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서부교육지원청과 은평구청 등의 협조 아래 일정을 열흘 가량 앞당길 수 있었다"며 "학교도 점차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6월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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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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