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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 군사적 목적 아냐…몇 나라 관심"

최종수정 2019.07.19 06:02 기사입력 2019.07.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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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안전을 위한 '호위 연합체' 구상과 관련해 "이란에 대항하는 군사적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몇몇 국가들이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캐스린 휠바거 미 국방부 차관보 대행은 이날 미국이 동맹국들을 대상으로 호르무즈 해협 항행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호위연합체 구상에 대해 "이란에 대항하는 연합이 아니다"면서 "이란과 군사적으로 맞서기 위한 구조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휠바거 차관보 대행은 이어 "(구상의) 목적은 해로운 행동을 막기 위해 해상 영역에 대한 인식과 역내 감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그저 무언가에 손전등을 비추는 것과 같은 것이다. 꽤 솔직히 말한다면 그것이 우리가 사람들에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의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몇몇 나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 나라들이 이러한 임무를 어떻게 수행할지를 파악하기 위해 그들의 해군 역량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국가가 어딘지는 거론하지 않았다.


휠바거 차관보 대행은 또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선박을 호위하지 않을 것이며 호위가 필요할지에 대한 결정은 참여국들이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각 국가가 그들의 선박을 호위하길 원한다면 우리가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도울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체계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합체 구성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휠바거 차관보 대행은 "하룻밤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19일 자국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해양안보계획' 합동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주미 한국대사관 인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내주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방한시 호르무즈해협 호위 연합체 동참을 요청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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