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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니가타현 최대 진도 6강 지진…"일주일간 여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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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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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야마가타현 인근 해상에서 18일 오후 10시 22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1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는 최대 진도 6강(强)의 진동이 관측됐다.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에서는 진도 6약(弱)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일부 연안 지역, 이시카와현 노토 주변 해안 지역에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며 쓰나미 주의보를 발표했다. 쓰나미 주의보는 이날 오전 1시 2분 모두 해제됐다.


현재까지 여진은 계속되고 있으며 향후 일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산사태나 건물 붕괴 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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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이날 오전까지 나가타현과 야마가타현에서 총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00명 가량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지진으로 인해 쓰루오카시에서는 700가구가 정전됐으며 이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37곳은 임시 휴교했다. 다만 국토교통성은 인근 지역 공항은 지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서 운항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진도 6강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9월 홋카이도에서 진도 7이 관측된 이후 처음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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