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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2100선 내주며 마감… 코스닥 720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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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100선을 내주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번 주 내내 720선에서 머무르다 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4포인트(0.37%) 하락한 2095.41로 마감했다. 이날 2100선이 무너지며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종일 0.5% 내외의 등락률을 반복하며 약보합을 유지하다 21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을 마쳤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가 3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며 69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투자자 역시 92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57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9%), 종이,목재(-1.90%), 화학(-1.60%) 등이 내리고, 음식료품(0.80%), 운송장비(0.57%), 건설업(0.3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 (-2.90%), LG생활건강 (-2.24%), NAVER (-1.33%), LG화학 (-1.29%)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삼성전자 (0.57%), 삼성물산 (0.43%) 등은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28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46종목은 내렸다. 6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번 주 내내 종가 기준 72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장에서 강보합을 유지하며 730선 회복을 기대하게 했지만 오전 11시께 하락 반전한 이후 하락폭을 점차 키워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61%) 내린 722.25로 장을 마쳤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222억원, 34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막았다. 개인 투자자는 161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68%), 음식료,담배(-1.64%), 종이,목재(-1.60%) 등은 내린 반면 운송(0.89%), 소프트웨어(0.58%), 통신장비(0.3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7.22%), 스튜디오드래곤 (-3.12%), 셀트리온헬스케어 (-2.89%)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펄어비스 (1.26%), CJ ENM (0.55%), 메디톡스 (0.2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4종목을 포함해 45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61종목은 내렸다. 72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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