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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세브란스병원 교수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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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세브란스병원 교수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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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40년 간 환자를 진료하며 1만 건이 넘는 대장암 수술을 진행해 온 김남규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한국인의 장에 대한 오랜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을 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주로 질환에 초점을 둔 과거 서적과 달리 국민들이 장 건강을 위해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장 건강을 위한 식생활과 운동법, 장 건강에 대해 일반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해법을 다뤘다.

장은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기다. 장이 망가지면 온갖 질병에 취약한 몸이 된다. 질환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오랜 화두인 노화와 비만마저도 장내 미생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책은 검증되지 않은 온갖 속설과 건강보조식품의 범람 속에서 정확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


김 교수는 ‘잘못된 식사로 장이 망가진다’와 ‘음식에 따라 장내 환경이 바뀐다’ 편을 통해 어떤 식사가 장 건강과 전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식단으로 밥상을 구성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의 정확한 개념과 영향에 대해서도 풀어냈다. 아울러 현대인들의 고민인 비만과 다이어트가 장 건강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반복적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과 장 건강 강화를 통해 어떻게 무리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가를 설명했다.


부록에서는 ‘커피를 많이 마시면 대장에 안 좋을까요?’, ‘음식과 약도 궁합을 따져야 하나요?’, ‘식욕 조절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에 걸릴까요?’ 등 독자들이 병원을 찾아 묻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의문 8가지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김 교수는 “많은 분들이 막연한 지식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장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을 촘촘히 집대성했다”면서 “책이 국민들의 장과 전신 건강을 지켜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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