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가 운영을 중단했다.
현재 마루마루 홈페이지에는 ‘현재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다시 확인해주세요’라는 문구만 나올 뿐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마루마루는 일본 만화를 불법 복사 및 번역해 제공하던 사이트다. 마루마루는 이를 바탕으로 광고 수익을 올려왔으나, 대부분의 서버를 해외에 두고 있어 국내에서는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지난 5월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 복제물 침해 대응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주요 저작권 침해 해외사이트를 집중 단속했고, 12개 사이트가 폐쇄 또는 운영 중단됐다. 특히 국내 최대 불법 웹툰 사이트인 ‘밤토끼’, ‘장시시’ 등 8개 사이트의 운영자는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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