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일상접촉자 1명이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에 온 메르스 일상접촉자 15명 가운데 1명이 최근 감기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다고 신고함에 따라 15일 이 사람을 부산대병원으로 옮겨 격리하고 바이러스 검사에 들어갔다.
이 일상접촉자는 부산시에서 1대 1 담당자를 지정받아 하루 두 차례 유선으로 상황을 보고해왔다.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지난 8일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A(61)씨가 메르스 확진자로 판정받은 이후 지금까지 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13명이 감기 등 의심증세를 보였으나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결혼식보다 더 많이 남는대요"…다시 뜨는 중대형...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