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중심 '가짜 뉴스' 퍼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을 북한의 핵폭탄에 비유해 비난하는 현수막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정신이냐"며 비난하는 소리가 높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 측은 "그런 현수막을 건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사진 촬영 시기가 겨울인 것으로 보여 '가짜 뉴스'일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공유하면서 "그거 가지고 폭탄이면 대한민국 떠나라", "못 살겠으면 이사가라", "이상한 집단의 초절정 헛소리" 등으로 비난을 쏟아 붓고 있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아파트 측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에서 그런 내용의 현수막을 본 적이 없다.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야 하는 데, 그런 결의가 있었다는 얘기도 듣지 못했다"며 "오는 19일에 입주자 대표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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