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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의 선두 도약 "3승 기회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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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챔피언십 둘째날 7언더파, 박주영 2위

이소영이 올포유챔피언십 둘째날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이소영이 올포유챔피언십 둘째날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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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승 챔프' 이소영(21)의 선두 도약이다.
14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6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둘째날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으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4타)을 점령했다. 전날 4타 차 공동 14위에서 출발해 1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4월 세인트나인마스터즈, 7월 문영퀸즈파크 우승 이후 가장 먼저 시즌 3승째의 기회다.

박주영(28ㆍ동부건설)이 6타를 줄이며 2위(9언더파 135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장은수(20ㆍCJ오쇼핑) 3위(8언더파 136타), 김지현(27ㆍ한화큐셀)과 김아림(23)은 공동 4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대상포인트와 신인왕 1위 최혜진(19)은 이븐파에 그쳤지만 4타 차 공동 6위(4언더파 138타)다. 상금랭킹 1위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은 2오버파 부진해 공동 19위(4언더파 140타)로 미끄러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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