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연간 수주목표(73억달러)의 64.7%인 47억2000만달러 수주 달성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최진명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수주 물량의 약 50%를 LNG선에서 획득하면서 LNG 대표종목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3분기 가동률은 지난 2분기에 비해 낮아졌으나, 환율 개선 등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업계획은 정부 방침에 따라 2020년까지 매출규모를 7조원으로 줄이는 것으로, 이에 따라 매출 감소 추세는 지속될 예정"이라면서도 "수주잔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차후에는 사업전략이 수정될 여지는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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