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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황교익 여배우 스캔들 SNS 설전… "주진우가 밝혀야" vs "어떤 판단도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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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황교익 여배우 스캔들 SNS 설전… "주진우가 밝혀야" vs "어떤 판단도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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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와 배우 김부선 씨의 스캔들 의혹 제기에 가세한 공지영 작가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19일 공 작가가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입장 발표를 거듭 촉구하던 중 제3자가 개입해 난타전이 펼쳐지는 형국이다.
황교익 / 사진='SBS스페셜' 캡처

황교익 / 사진='SBS스페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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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작가는 19일 오전 SNS에 "제가 오해했다면 주 기자가 나서서 말하세요. 제가 완전 잘못 들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며 주 기자에게 직접 반박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 시사저널(현 시사인) 편집국장인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주진우-김부선 통화의 시작은 내 부탁 때문"라고 말한 인터뷰 내용을 접한 뒤이다.

그러자 황씨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말이 옮겨지면 왜곡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전해 들은 말은 어떤 판단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20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어 "특별나게 어떤 부류의 사람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이 원래 그렇다는 말"라며 "이를 잘 알고 조용히 입 닫고 있는 사람에게 자꾸 뭔가를 말하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우격다짐을 한다 해도 그에게서 들을 수 있는 말은 "난 몰라요" 이것밖에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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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공 작가는 20일 SNS에 황씨의 글을 공유하며 "1987년 대공수사관들에게 고문 가담자가 은폐됐다는 말을 듣고 그걸 폭로했던 정의구현단 사제도 어디까지나 '전해 들을 말'이라 침묵했어야 하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 여자를 인격살인 하는데 사용된다면 난 앞으로도 외칠 것이다. 차라리 정의도, 민주도, 역사도 말하지 말라. 그냥 왜 남자를 깎아내렸냐고 비난하길"라고 적었다.

이에 황씨는 다시 반박글을 올리며 "모든 주장이 사실인 것은 아니다. 증명된 주장만이 사실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재명의 주장도, 김부선의 주장도 증명되지 않았다. 그냥 주장일 뿐"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과 김부선 두 주장 중에 하나가 거짓임은 분명하다. 주 기자의 ‘침묵’에 대해 만약 이 당선인으로부터 어떤 일이 있었다는 고백을 들었다면 주 기자의 침묵은 거짓의 편이고, 들은 바가 없다면 윤리적으로 바르다. 그도 상반되는 두 주장을 손에 쥐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선무당 놀이로 사람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어 이를 걱정할 뿐이다. 정의감도 감정이라 수시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 조금 차분해지자"고 조언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김부선씨와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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