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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운명의 날', 이사회서 법정관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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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GM이 미국 본사가 정한 자구안 제출 데드라인(20일)을 맞았다. 운명의 기로에 선 한국GM은 이날 오후 늦게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 신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저녁 한국GM은 긴급 이사회를 연다. 이사회에는 카허 카젬 사장과 채권단인 산업은행 몫 이사 등을 비롯해 1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있는 이사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이사회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선 주로 '법정관리 신청'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구조조정 합의 마감 시한은 오는 20일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정관리 분수령인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합의가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전망을 어둡게 한다. 한국GM 노사는 전날 8시간이 넘게 임단협 교섭을 가졌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비용감축 문제를 우선 합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군산공장 직원(680명) 문제와 미래발전방안 등을 비용감축과 함께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시급한 상황이다. 노조와 회사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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