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산타클로스가 세상에 있다’는 거짓말은 자녀 정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크리스틴 박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아이들은 산타의 존재를 믿는다. 자녀가 산타의 집이나 하룻밤 사이에 어떻게 세상을 돌아다니는 지 등에 대해 물을 때 부모들은 곤란해 하지만 크리스틴 박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주장했다. 산타 같은 환상적인 존재에 사랑을 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8세 정도가 되면 자연스레 산타가 거짓임을 받아들인다. 부모들은 자신에 대한 신뢰가 깨질까봐 두려워 하지만 자녀들은 산타의 실체를 발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부모가 자신에게 한 거짓말이 좋은 의도였음을 동시에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결혼식보다 더 많이 남는대요"…다시 뜨는 중대형...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