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덕일전자, 서서울생활과학고, 예림디자인고, 유한공고에서 취업의지 고취, 자기강점 탐구, 취업역량 제고, 입사지원 컨설팅, 직장예절 특강 진행
구로구는 공업, 전산, 디자인 등으로 전문화되어 있는 특성화고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프로그램 설계 전 각 학교와 협의를 거쳐 수요와 특성을 파악했다.
덕일전자공고는 지난달 20일 1학년과 2학년을 분리해 맞춤 교육이 실시됐다. 1학년은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희망직업을 선택하는 진로 탐색 교육이, 2학년은 취업서류 작성요령, 모의 면접,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직장예절 교육이 진행됐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지난달 29일 입사지원 컨설팅이 실시됐다. 컨설턴트가 대면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삭?수정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예림디자인고 프로그램은 취업의지 고취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취업 마인드 특강에 이어 진로 탐색, 이미지 메이킹, 면접 전략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21일 예정돼 있는 유한공고에서는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효율적인 청년정책 수행을 위해 7월 1일자로 일자리지원과 내에 청년지원팀도 신설했다”며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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