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사업 추진…도시재생 방안 마련 총력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 이전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단계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이다.
이 지역 기능 회복을 위한 강동구의 정책적 노력 끝에 천호2?3동 정비해제구역은 지난 23일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로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17년11월부터 2018년7월까지며, 총 7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는 이번 희망지 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 재생을 위한 공감대 형성,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도시 재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지 사업이 완료되면 구는 서울시 종합 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희망지 사업을 통해 천호2·3동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공동체가 되살아나길 희망한다”며 “천호2?3동이 정비해제구역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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