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주진우 기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사건 의혹을 파헤친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2002년 BBK 관련 투자자문회사 옵셔널벤처스의 상장폐지로 피해를 입었던 소액주주분들과 당시 옵셔널벤처스 내부사정을 잘 알고 계셨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앞서 BBK 주가 조작 사건은 1999년 김경준에 의해 설립된 투자자문회사 BBK가 옵셔널벤처스 사의 주가를 조작한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당사자인 김경준이 기소됐고, 김경준 전 BBK 투자자문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의 실제 소유주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여전히 주가조작에 이용된 실소유주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바 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진우 기자가 BBK 사건 의혹을 파헤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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