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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빅데이터 분석 통해 다람쥐버스 8771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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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버스 한 달 동안 1만4400명 이용, 출근시간 버스 혼잡도 감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신설·운영 중인 출근맞춤버스(다람쥐버스) 8771번의 이용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

그 동안 신사동과 구산동 일대 주민들은 출근시간 버스에 승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버스에 못 타거나 겨우 올라타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노선 증설 및 배차간격 단축 등 버스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그 동안 접수됐던 민원사항과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버스 승하차 데이터를 융합 ·분석,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극심한 구간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도출,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출근맞춤버스인 다람쥐버스 운행을 적극 건의했다.
빅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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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출근시간대 차내 혼잡이 극심한 구산중에서 녹번역 구간 7.7㎞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 운행하는 다람쥐버스 8771번(4대) 노선이 신설돼 지난 6월2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다람쥐버스 8771번은 운행 첫 날 364명을 시작으로 지난 7월 말에는 751명이 승차,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 달 동안 1만4444명이 이용, 일평균 578명이 이용했다.
버스 1대(1일 12회 운영)당 평균 48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람쥐버스 운행구간 내 버스수송분담률은 8771번이 20.6%, 702A와 702B번이 79.4%를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2A와 702B번 버스의 승차인원은 다람쥐버스 운행 후 8.4% 감소, 혼잡도(재차인원) 또한 5.9% 감소해 8771번 신설에 따라 배차간격 단축효과 및 차내 혼잡도가 완화되는 등 버스 이용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은평구는 이번 분석결과를 서울시 등과 공유, 교통정책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추진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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