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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연속 선제 결승홈런' 롯데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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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6이닝 5실점 '12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이틀 연속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75승2무61패)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71승1무67패)와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롯데는 올 시즌 SK와 상대 전적에서 8승7패로 한 발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겼다. SK는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회말 이대호의 선제 3점 홈런(33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대호는 두 경기 연속 홈런.

4회말에는 황진수가 데뷔 첫 홈런(3점)을 터뜨렸다. 황진수는 강민호의 몸 맞는 공, 문규현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큰 홈런을 쳤다. 황진수는 2008년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45순위로 롯데에 입단했고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롯데 이대호 [사진= 김현민 기자]

롯데 이대호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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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6회초 반격했다. 선두타자 정의윤의 볼넷 후 제이미 로맥, 김동엽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최승준이 볼넷을 얻으면서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김강민의 적시타로 SK가 1점을 더 만회한 후 김성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려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SK가 5-6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계속된 무사 2루 동점 기회에서 후속 타자들이 내야 땅볼 두 개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SK가 동점까지 가지는 못 했다.

불안한 1점차 리드를 지키던 롯데는 8회말 쐐기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앤디 번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강민호가 곧바로 적시타를 쳐 롯데가 7-5로 달아났다. SK는 이후 롯데에 2점을 더 헌납했다. 몸 맞는 공과 고의4구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후 몸 맞는 공과 포수 실책이 잇따르면서 2점을 내줬다.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9회를 실점 없이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10피안타 5실점 하고 승리를 챙겼다. 시즌 12승(7패).

SK 선발 문승원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6실점 하고 시즌 열두 번째 패배(6승)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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