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도날드가 조주연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맥도날드는 7일 조주연 대표이사 명의로 '맥도날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와 함께 식품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지난 7월 4살 어린이가 고기 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의 해피밀 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고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려 논란이 있었다. 피해자 가족 측은 한국 맥도날드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었다.
여기에 지난달 말 전주 지역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먹은 초등학생 8명이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돼 맥도날드는 전국 모든 매장에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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