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국가대표팀 주장 김영권(27·광저우 헝다) 퇴출 운동을 벌이고 있다.
글쓴이는 “평일 저녁 6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각자 바쁜 시간 쪼개 지친 몸 이끌고, 적지 않은 돈 써가며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모여 90분 동안 정말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며 “그런데 대표팀 주장이라는 선수가 ‘관중들 함성소리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워 준비한 걸 못했다’라고 인터뷰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날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김영권 선수는 “경기장을 찾아준 많은 관중으로 인해 (선수들 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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