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를 만난다며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손목을 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조사서 A씨는 3개월 전부터 B씨와 동거했고 B씨가 최근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B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였고, B씨가 잠든 틈을 타 팔다리를 침대에 묶은 뒤 손목을 잘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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