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고위 관계자는 이날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은 단순 청에서 부 격상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새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을 환영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여야가 이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합의함에 따라 1996년 산업부 외청으로 신설됐던 중소기업청은 21년 만에 장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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