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내일 김성호 前의원 재소환…제보조작 윗선수사 속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성호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김성호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특혜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을 내일(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김 전 의원에게 18일 오전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이 소환되는 건 지난 3일 이후 2주만이다.
김 전 의원은 대선(지난 5월9일) 직전인 5월5일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와 함께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 등에게 제보의 진위를 검증할 1차 책임이 있었다고 본다. 검찰은 제보 내용이 허위이거나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지했는데도 문재인 당시 후보를 공격할 목적으로 검증을 소홀히 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한 당시 제보 내용을 두고 당 고위층의 누구와 어느정도 교감을 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전 의원에 앞서 재소환된 김 변호사는 자신과 김 전 의원 외에 최종 판단을 내린 결정권자는 따로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단 단장이었던 검사 출신 이용주 의원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