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계부채 7100억원 해소에 기여…'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4주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회생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가정법률상담소, 동주민센터 등과도 업무협조관계 맺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개소 4년 동안 가계부채 7100억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4년 동안 3400여명의 개인파산·면책 및 개인회생을 지원해 7100억원 상당의 가계부채 해소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15일 개소 4주년을 맞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통해 서민들의 가계부채 증가를 예방하는 역할을 해왔다. 빚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개인파산·면책 및 개인회생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앙센터를 포함해 6개 지역센터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13개 지역센터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 늘어난 것은 물론 가계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행된 금융상담은 총 6만700여건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회생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가정법률상담소, 동주민센터 및 시내 복지기관 등과도 업무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채무자 맞춤형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서울형 금융복지 모델을 만들었다.
지난 3월에 개원한 서울회생법원과는 채무조정지원 절차 간소화 협약을 맺어 개인파산·면책에 걸리는 시간을 2~3개월 단축했다. 관재인선임비를 내는 방법도 간단하게 바꾸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도 한몫했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가계부채 때문에 고민하는 시민이 있다면 주저 없이 가까운 구청에 마련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