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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 대통령, 탈원전 정책…'판도라' 보고 결심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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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은 수십년 후까지 내다보고 결정하는 백년지대계"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전 거짓과 진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전 거짓과 진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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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영화 한편 보고 국정 최고지도자가 이를 받아들여서 국정에 반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원전 거짓과 진실’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판도라'를 보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고 탈원전을 결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화 판도라 스틸 컷

영화 판도라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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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희 잘못으로 흔들렸던 국정을 바로잡고, 국가경영을 잘해주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라며 정기국회 전까지 4개월을 허니문으로 생각하고 정치적 발언을 삼갔다"며 "그런데 법적 근거나 절차적 정당성 없이 일방적으로 탈원전하는 것을 보고 이를 묵과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원자력은 위험한 악이고, 신재생은 선이라는 허위에 입각한 장밋빛 환상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원자력 발전은 수십년 후까지 내다보고 결정하는 백년지대계인 장기 프로젝트인데, 임기 5년인 대통령이 원자력 전문가가 아닌 사람의 조력을 받아 말 한마디로 신고리 원전을 중단시킨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금 일부 세력이 원전은 악이라고 선동하는 것을 보면 과거 광우병 사태, 한미 FTA 반대시위 등을 주도한 사람이 생각나게 한다"며 "그토록 무지몽매한 일이 되풀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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