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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와 똑같은 서울 교실, 학생들이 직접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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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20명과 학생들이 직접 교실 디자인·구성 변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서울 초등학교 20곳 대상 시범 추진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 디자인을 직접 바꾸는 '꿈담사업 학생참여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제공=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 디자인을 직접 바꾸는 '꿈담사업 학생참여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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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교실 인테리어를 꾸미는 '꿈을 담은 교실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50억원의 예산 중 교육청(15억원)과 서울시(35억원)을 분담해 초등학교 20개교의 일반 교실을 변화시킨다. 주 대상은 1,2학년 교실이며, 여름방학 중 공사를 실시해 2학기에는 학생들이 새로운 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각종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로 구성된 20명의 '꿈담건축가'들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각 학교별 공간 디자인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내 행정실과 교무실의 소통과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초등학교 1곳에서 시범으로 교무·행정실 리노베이션 사업도 추진한다.
교실의 변화 모습 조감도(제공=서울시교육청)

교실의 변화 모습 조감도(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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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은 올해 안으로 사업추진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배포할 예정이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후 변화에 대한 설문 등을 실시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꿈을 담은 교실 만들기 등의 공간개선 사업을 통해 미래 학생의 생활을 담을 수 있는 학교공간의 혁신 방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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