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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96.8% “송파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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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여론조사 결과 지난해 대비 정주의식, 삶의 질 상승...구정수행 만족 92.6%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에 거주하는 구민 대다수가 송파구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송파구에 따르면 5월29일부터 6월15일까지 구민 1000명,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구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송파구민의 96.8%가 편리한 대중교통,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상업 시설 등을 이유로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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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제·복지·문화 및 거주환경 등 전반적인 측면을 고려한 삶의 질 평가에서도 95.2%가 우수한 편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송파구의 대표 이미지로는 ‘친환경 도시’(54.1%) ,자랑하고 싶은 송파의 명소는 ‘롯데월드·제2롯데월드(32.5%), ‘석촌호수(28%)를 꼽았다.

구정 참여 방법으로는 ‘아이디어 및 건의사항 제안(39%)을 가장 선호했다.
송파구의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는 지난 여론조사 결과와 동일하게 ‘높은 부동산가격(41.7%), ‘도로교통 체계(30.4%)’순으로 답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또 민선 5기부터 송파구는 구청장과 주민과 대화, 찾아가는 구청장실, 오후의 수다, 주민의견수렴 토론회, 구청장과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 사이버정책토론방 등을 운영함으로써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이 주인 되는 송파행정을 추구한 결과 구정수행 종합 만족도 92.6%로 높은 수준을 유지, 구민이 만족할만한 구정수행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정 분야별 만족도에 있어서는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93.2점), 공원녹지(93.1점), 주거환경(90.8점), 행정서비스(90점), 교육(87.8점), 도로교통여건(87점), 복지서비스(84.4점)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7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6기 1년 동안 추진한 사업 중에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관광 명소화 등 문화예술도시 조성’(28.2%)과 ‘아동·청소년 친화 환경 조성’(18.4%)을 가장 성과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했다.

또 송파구가 민선6기 남은 1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전략사업 중 구민들은 ‘숨쉬기 편한 환경’(57.8%), ‘막힘없는 교통’(46.2%), ‘평생 살고 싶은 도시’(41.6%)순으로 답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에 구민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이 바라는 송파구의 미래상으로는 ‘사람중심의 쾌적한 주거도시’(24.3%),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22.2%)순으로 응답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남은 민선 6기 구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 향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 주민들 마음을 읽는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구민 여론조사는 민선 6기 3주년 시점에서 구정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송파구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한 구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자 진행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ARC그룹에 의뢰, 시행, 표본오차는 3.9%p로 약 95% 신뢰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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