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공직에 들어와 20년만에 홍보에 대한 열정 인정받아 6급 승진
노원구 디지털홍보과 선임 보도담당인 김 주무관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 1997년 용산구청 후암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20년만에 6급 승진한 것이다.
3년간 언론보도 업무를 마친 후 홍보팀을 떠나 상계5동 주민센터, 장애인지원과에서 근무하다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홍보팀에서 일하게 됐다.
언론업무와 함께 이번에는 구청 소식지 발행업무도 맡게 돼 1년여 노력 끝에 2015년 구정 소식지 ‘살기좋은 노원’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한국사보협회회장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언론업무를 다시 맡아 녹색커튼, 미니태양광 보급, 미세먼지 잡는 안개분무 살수차 개발, 금연하면 30만원 인센티브정책, 노원우주학교 개관, 초안산 캠핑장 개장 등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했다.
한편 김 주무관은 업무와 함께 자기개발에도 힘을 쏟아 사회복지사 1급, 토익 830점을 취득, 지난해 KDI 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마쳤다. 올해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할 정도로 학구적인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홍보업무 7년째를 맞이하는 김 주무관은 자신이 배우고 경험했던 홍보에 대한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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