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은 7일 공시한 초중학교 차기학습지도요령 이행조치를 통해 당초 교육 현장에서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초등학교)이나 2021년(중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던 계획을 2018년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는 새 학습지도요령의 내용 가운데 일부를 당초 예정보다 2년 먼저, 중학교는 3년 먼저 적용하게 된다.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과목에서 일본의 영토 교육은 새 지도요령에 따라 가르치도록 했다.
중학교 사회과에서도 지리 분야에서 일본의 영역을 가르치며 새 지도요령을 적용하도록 했다. 중학교 사회과 지도요령에도 역시 독도에 대한 일본 영유권을 명시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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