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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송혜교·송중기 열애설 알고보니…중국 기자 "네티즌 주장 썼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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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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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송중기·송혜교의 열애설이 불거져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팩트체크 사실은'에서는 최근 중국 매체에서 다룬 송중기·송혜교의 열애설에 대한 진실 검증을 시도했다. 두 배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이후 공공연히 열애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 진원지는 발리다. 송혜교는 이달 4~15일 발리 휴가를 다녀왔고 송중기 역시 같은 달 7일 발리공항으로 입국한 모습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열애설을 보도한 중국매체 기자는 "많은 네티즌들이 목격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고 그 콘텐츠를 통해 판단할 수 있었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는 "동반 여행을 주장한 것은 네티즌이었다. 열애라고 하기에는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상태다. 송혜교 측은 발리행에 대해 "화보 작업차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송중기측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군함도' 제작발표회 일정 전에 친구들과 휴가를 즐긴 것"이라고 밝혔다.
섹션TV는 다음주 후속보도를 통해 좀더 세밀한 정보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섹션TV 연예통신' 측은 "누사두아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라는 네티즌의 제보를 근거로 발리로 현지 취재를 떠난 상태다. 이날 방송에선 "다음주에 이어서 보도하겠다. 발리 현지에서 보강취재를 하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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