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갤럭시S8 판매 호조와 갤럭시노트8 정상화로 관련 부품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듀얼카메라 본격 채택 기대감으로 실적 성장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8의 본격 양산과 판매 호조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및 MLCC등 관련 고부가가치 부품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고질적 적자 사업부인 HDI도 해외 대형 거래선향 Rigid Flex PCB 매출 확대로 적자 폭을 큰 폭으로 축소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에도 중국향 듀얼카메라 판매 증가와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 장착 효과 등으로 카메라모듈, MLCC 등 고부가 부품 공급 증가가 지속되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0% 늘어난 1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622% 증가한 925억원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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