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생태계 관찰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체험 기회 제공
바로 고덕천이다.
고덕천은 강동구 상일동, 강일동, 고덕동을 통과하는 지방하천으로 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고 다양한 수목과 꽃이 심겨 있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하천 생물 관찰 등 체험을 통해 힐링은 물론 자연생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자연환경해설사가 맡는다. 월별로 ▲ 6월 ‘물속에는 누가 살까요?’▲ 7월 ‘곤충 이야기’▲ 8월 ‘숲 속의 가수’▲ 9월 ‘가을에 우는 풀벌레’▲ 10월 ‘씨앗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고덕천 생태체험은 주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이 오셔서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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