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악화 원인이었던 소재식품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2%를 저점으로 2분기에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돼 3~4%대의 영업이익률(2016년4.7%)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큰 부담이었던 원당의 투입가격이 2분기말부터 1분기보다 낮은 20센트 이하로 떨어지고 3분기에는 16~17센트로 전년동기보다 같거나 낮은 수준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에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2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외 가공식품 또는 바이오 인수합병이 추진될 수 있으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의 인수만 아니면 사업 시너지, 업황 개선, 낮은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주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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