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세 번째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0-108로 이겼다. 3전 전승.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네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케빈 듀란트가 혼자 3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주축 선수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모두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1차전 3쿼터에 발목을 다쳐 출전하지 못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라마커스 앨드리지가 18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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