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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대학축제 안주?…캠퍼스에 등장한 참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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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기업경영학부의 주점/ 사진='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국민대학교 기업경영학부의 주점/ 사진='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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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축제 주점에서 안주로 참치회와 육회를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국민대학교 기업경영학부는 축제를 맞아 주점을 열었다. 주점의 대표 메뉴는 오늘 잡은 참치를 이용한 참치회와 광장시장 육회였다. 두 메뉴의 가격은 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주점에서는 전문 업체에서 고용한 주방장이 직접 썰어주는 참치회를 맛볼 수 있다.

기업경영학부의 주점은 재학생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작년 축제 때는 5월19일과 20일 이틀간 통돼지 바비큐, 참치회, 육회를 판매했다.
학생들은 “참치를 잡고 소를 잡는다는 전설의 주점”이라며 “학교지정문화재로 하자”고 평가했다.

한 학생은 “축제 중 하루는 무조건 기업경영학부 주점에 간다”며 “고퀄리티에 맛도 좋다”고 말했다.

‘고퀄리티’ 주점의 운영 비결은 학부 특수성에 있다. 국민대 기업경영학부는 경영학과 야간과정으로 개설돼 현장 경영실무자들을 학부생으로 두고 있다.

기업경영학부 학생회장 윤병선(14학번)씨는 “각계각층의 사회인들이 있다 보니 일반 안주로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왕이면 학우들도 좋은 참치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씨는 “참치 무한리필 집보다 질이 좋다”며 “학부 선배 중 식품 유통 사업에 있던 분이 참치를 지원해주면서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흔한 대학축제 안주메뉴’라는 제목으로 국민대 기업경영학부 주점이 소개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클라스가 남다르다”, “참치캔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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