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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 4차산업혁명이 주도…국내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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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등 연초 대비 급등…4차 산업혁명 관심 지속 필요
국내 관련 기업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美증시 상승, 4차산업혁명이 주도…국내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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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증권은 19일 미국의 증시 상승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이끌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은 단발성 이슈가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애플은 연초 대비 29.7% 올랐고, 구글(19.1%), 마이크로소프트(8.67%), 아마존(25.9%), 페이스북(25.9%) 등도 상승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상승의 주역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성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며 "데이터센터향 GPU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앤비디아 역시 연초 이후 약 20% 상승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핫한 기업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루고 있는 주요 기술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자동화로봇, 자율주행솔루션, 반도체, 5G통신네트워크, 증강/가상현실, 드론, 3D프린팅, 바이오, 첨단소재 등이다.

이같은 주요 기술들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고 있는 업체들이 바로 미국 대표 IT·인터넷·소프트웨어, SI 관련기업들인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인텔, IBM, 퀄컴, 앤비디아,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테슬라, TI, 맥심인테그레이티드 등이다.
임 연구원은 "과거 2000년대 초 IT, 닷컴 버블과 달리 매출 발생과 함께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경우 연초 이후 약 20%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이 있지만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짚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미국 개별주식에 대해 직접투자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어 상장지수펀드(ETF)와 간접펀드로 주요 4차 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전략도 고려해 볼만하다는 조언이다.

또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분야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고 봤다. 임 연구원은 "신정부의 최대 과제 중 하나가 바로 4차 산업혁명 육성인데, 일부 국내 기업들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과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여건 조성과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며 "사물인터넷, 5G통신네트워크, 이차전지, 인공지능, 게임·포털, 컨텐츠, 바이오, 첨단소재 등 주요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기술개발 지속 등 다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은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 SK머티리얼즈 , 원익IPS 등이 있다. 인공지능 관련 기업은 NAVER , 카카오 등이 있다. 빅데이터 관련 기업은 더존비즈온, 효성ITX, 엑셈 등이다. 핀테크 관련 기업은 KG이니시스, 라온시큐어 등이다.

5G 분야 기업은 오이솔루션, AR·VR 분야 기업은 칩스앤미디어, 헬스케어 관련 기업은 비트컴퓨터, 스마트카 관련 기업은 MDS테크,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넥스트칩, 텔레칩스, 팅크웨어, 유니퀘스트, 켐트로닉스 등이다. 3D프린터 관련 기업은 하이비젼시스템, 코렌텍, TPC 등이다. 드론 관련 기업은 퍼스텍이며 로보틱스 관련 기업은 삼익 THK, 미래컴퍼니, 디에스티로봇, 유진로봇, 로보스타, 아진엑스텍 등이 꼽힌다.

스마트공장 관련 기업은 에스엠코어, 고영, 포스코 ICT, LS산전 등이다.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업은 비츠로셀, 누리텔레콤 등이 있다. 사물인터넷 분야 기업은 아이콘트롤스, 가온미디어, 와이솔, 아모텍, 어보브반도체, 엔텔스 등이다.

다만 이들 종목은 KB증권의 추천 종목은 아니며 우선순위와도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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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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