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새 정부 별도 명칭 정하지 않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18 헌법 전문 수록과 개헌 논의는 별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18일 새 정부에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 같은 별도의 명칭을 정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여정부나 국민의정부처럼 지칭할 계획은 없다"며 "실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도 더불어민주당 정부라고 하실 수도, 문재인 정부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자율적으로, 실용적으로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당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부'로 불러달라고 했으나, 이날 37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선 '문재인 정부'를 두 차례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새 정부의 명칭이 '문재인 정부'로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또 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공약을 재확인하며 국회와 국민에 개헌 협조를 요청한 데 대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공약은 개헌 논의와는 별도 트랙"이라며 "청와대발로 개헌안을 던지는 그런 해석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