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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별' 메트로자이, 김포 부동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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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가구·최고 44층 랜드마크
3.3㎡당 1200만원 합리적 가격
1·2단지 25일 1순위 청약접수
자격제한 없어 탈서울 가속 기대

▲ 19일 개관하는 GS건설의 '한강메트로자이' 전용 84C㎡ 타입 견본주택 내부 전경

▲ 19일 개관하는 GS건설의 '한강메트로자이' 전용 84C㎡ 타입 견본주택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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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왜 김포냐 하는 의문이 있겠지만 미분양의 무덤이던 김포는 이미 옛 얘기가 된 지 오래다. 꾸준히 미분양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데다 인구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어 시장 상황이 좋은 편이다"

박희석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김포 걸포지구에 공급하는 '한강메트로자이'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과거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썼던 김포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2015년 기준 미분양이 3000가구 가까이 됐지만 현재 35가구뿐이다. 최근 10년간 인구증가율도 176%로 김포가 세종시 다음으로 높았다.
오는 19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서는 GS건설의 한강메트로자이는 4229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다. 최고 44층으로 김포 내 가장 높은 층수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새 단지는 내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과 인접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4개역만 지나면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어 30분대에 여의도와 서울역에 닿을 수 있다. 광역·시외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환승센터도 단지와 맞붙어 있다. 올림픽대로·자유로·강변북로 등 간선도로를 타기도 수월하다.

이처럼 우수한 접근성 때문에 서울에서 유입되는 수요도 많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김포로 유입되는 인구의 55%가 서울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희석 분양소장은 "주로 서울 강서와 양천 쪽에서 많이 넘어온다"며 "특히 일자리 수요가 많은 마곡지구의 경우 전용 84㎡ 기준 현재 집값이 8억~9억원대인데 반해 한강메트로자이의 경우 절반 수준으로 마곡지구 전세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끄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신도시와 비교해도 주거비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전용 84㎡ 기준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6억9000만원(평당 2040만원), 위례신도시가 8억2000만원(평당 2440만원), 과천이 11억3000만원(평당 331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최근 분양되는 단지들의 경우 평당 가격이 1000만~1200만원대 수준이다. 한강메트로자이의 3.3㎡(1평)당 분양가는 1200만~125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한강메트로자이는 총 3개 단지 33개동 422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2단지 3798가구를 이번에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전용면적 59~99㎡ 아파트 1142가구, 전용 24·49㎡ 오피스텔 200실이다. 2단지는 전용 59~134㎡ 아파트 2456가구 규모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단지 모두 25일 1순위 신청을 받는다. 김포는 청약조정 대상 지역이 아니어서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등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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