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감독이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당시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어 "당신에 대해 인터뷰를 하려고 하면 노무현 대통령 설명만 하더라"면서 인터뷰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감독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뷰가 끝나고 돌아가시려다가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오셨다"면서 "눈물을 흘리실 것 같으니까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구석에 가서 손수건으로 닦고 오셨다. 쇼맨십이 능한 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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