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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월드, 워너브라더스 韓영화펀드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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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투자회사 넥스트월드는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화이 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하는 100억원 규모의 한국영화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우성 넥스트월드 대표는 "박훈정 감독의 'VIP', 이정범 감독의 '악질경찰' 등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앞으로 5년간 투자·배급하는 한국영화 펀드에 참여한다"고 했다. 그는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영화 '변호인'의 제작자 최재원씨를 로컬프로덕션 대표로 영입한 만큼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펀드에는 중국 최대 영화배급사인 화이브라더스 등 중국과 미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참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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