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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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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장면.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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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근본적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것은 이제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박승훈 전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한 점을 언급하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문제로 인한 현 여권의 뒤끝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 대변인은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에 참석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대한민국 민주화를 염원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면서도 "민주화를 넘어서 체제 변혁과 혁명을 꿈꾸었던 일부 세력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세력을 상징하는 사람들이 현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최소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체제 변혁과 북한 동조의 상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압박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함께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를 지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국정교과서 정상화 및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업무지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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