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서울 전통시장을 찾으면 특별한 이벤트를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서울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까지 개최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특별 이벤트는 참여시장인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구 후암시장,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을 비롯, 19개 자치구 61개 전통시장에서 아홉 종류의 특별한 행사가 총 238회 시행된다.
이들 전통시장은 재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통시장 자체 할인 쿠폰 및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경품,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양천구 경창시장, 영등포구 영등포청과시장, 영등포전통시장,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는 시장 자체 경품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정래 시 전통시장 명예시장은 “이번 이벤트로 집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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