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뱃고동' 이상민, 게임 지니어스의 재림…역시 명불허전

경수진 이상민, 사진=SBS '주먹쥐고 뱃고동' 방송 캡쳐

'주먹쥐고 뱃고동' 이상민이 다시 한번 '지니어스'의 면모를 뽐냈다.

6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명태밥상을 걸고 3종게임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중완, 경수진, 차은우는 게임에서 패하고 말했다.

세 사람은 멤버들의 제안으로 '명태 룰렛' 게임에 도전했다. 나무통 구멍에 칼을 하나씩 꽂은 뒤 인형이 튀어나오는 사람이 지는 보드게임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인형대신 명태를 꽂은 게 특징이다.

이때 이상민이 경수진의 흑기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이상민은 "수진아 내가 명태 한 접시 먹게 해주겠다, 흑기사 요청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수진은 살짝 고민한 뒤 "오빠를 믿어보겠다"며 흑기사를 요청했고 이상민은 게임의 제왕답게 칼 구멍을 쏙쏙 골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명태 룰렛에 설정된 패턴 자체를 파악해 탈락 구멍을 피했다. 이게 규칙이 있다"며 노하우를 설명했고, 지니어스의 재림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