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클릭 e종목]롯데푸드, 실적개선 지연 전망…목표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국 수출 차질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1일 롯데푸드 에 대해 실적 개선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4만원에서 74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롯데푸드의 주가는 중국 수출 차질이나 이익률 개선 지연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분유, 육가공 등 수익 창출의 핵심 부문에서 성장 모멘텀 부재하고 저수익성의 식자재 유통 및 HMR 부문은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 높다"며 "이러한 구성 변화로 당분간 높은 이익 성장 기대 어렵지만 업종 평균 대비 약 35% 할인된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4334억원, 영업이익은 0.2% 줄어든 197억원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분유 수출의 경우 중국 현지 통관과 소비시장 환경 등을 고려할 때 2분기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악화될 여지가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분유 경쟁사들의 가격 경쟁으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익 성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롯데푸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1조7985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809억원으로 추정됐다.
한 연구원은 "핵심인 유가공 및 육가공 부문에서 1분기와 동일한 이유로 연중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빙과 가격 정찰제의 효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난다면 실적 추가 개선의 잠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상대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 및 간편식(HMR) 부문은 견조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당분간 성장 이어갈 전망이고 이러한 비즈니스 구성 변화에 따라 더딘 이익 개선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산책하러 나왔냐" 교통 통제 중 '뒷짐 여경' 논란 [포토]전우원 씨, 5.18 유족에 사과 마트 주차장 출구에 끼인 차…40여대 37분간 갇혀

    #국내이슈

  • "머스크, GM 회장과 열애 중"…깜짝소식의 진실 3m 솟구쳐 대파 됐는데 걸어나온 운전자…한국차 안전 화제 삼성 2023년형 OLED TV, 美·英 외신서 호평

    #해외이슈

  • [포토]꽃망울 터트린 벚꽃 전두환 손자, 공항서 체포..“나와 가족들 죄인, 5.18유가족에 사과할 것”(종합) [양낙규의 Defence Club]전군 전력 총집결…'전설의 섬' 백령도

    #포토PICK

  • 'XM3 HEV 대세'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는 뭐가 다를까 "하이브리드인데도 653마력"…BMW, 2억2190만원 XM 출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계약 1만대 돌파

    #CAR라이프

  • "이제 뒤에서도 찍습니다" 과속카메라 지나도 찍히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서울시장 공관 비방글 삭제 거절 'KISO'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