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53억원을 하회했다”며 “조제분유 매출 부진에 따른 제품믹스의 악화가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정부가 신조제분유법을 실시함으로써 SKU(재고보관단위) 개수를 통제하고 사드 이슈로 롯데그룹의 중국사업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고 있다”며 “중국 조제분유 수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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